5개월여 동안 - 조대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8-06 15:13
조회
664
5개월여 동안 공동체 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떻게 이 긴 훈련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미 나는 교단 선교부 선교훈련을 받았기에 굳이 GMTC 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사정상 파송이 연기되고 오랜 교회 사역에 지친 나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GMTC 훈련을 받게 되었다. 한마디로 나는 GMTC를 선교지로 떠나기 전 잠시 휴식을 위한 피난처로 여겼던 것이다.

그런데 5개월여의 GMTC훈련은 나에게 잠깐의 휴식 그 이상이었다.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온전한 쉼과 회복을 주었고, 다시금 선교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일깨워주며 선교사로 준비되어지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함께 울고 웃으며 훈련을 받은 56기 훈련생들을 만났다는 것은 내겐 가장 큰 은혜였고 감사였다.
또한 언제나 솔선수범 하시는 교수님들과 간사님들의 헌신과 수고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분들을 통해 섬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떤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 모든 만남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섭리였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