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20여년을 - 조중현,김미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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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20여년을 네팔에서 사역해 오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나 왠지 모르는 부족함과 해결되지 않는 많은 부분들이 있었다. 영적으로 메말라간다는 것을 느낄 무렵에 GMTC 전반기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5개월 동안 사역을 내려놓고 훈련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또 ‘20여 년간 사역을 해 온 선교사가 신입선교사들과 함께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고 낯선 공동체 생활이 그리 쉽지만도 않았다. 선교지에서 리더로서의 삶을 살아오다가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일이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강의를 통해 예수님만 성육신을 하신 것이 아니라 선교사인 나도 성육신적인 삶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성령충만하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나의 선교철학에 한 가지가 덧붙여지게 되었다. ‘성령충만한 실용주의자가 되라’ 마지막 변원장님의 한마디로 모든 것이 총정리 된다. 마치 구슬이 실에 꿰어져 아름다운 목걸이가 되는 것처럼...이것이 나에게는 이번 훈련의 클라이맥스였다. 이 훈련을 안 받았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하였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